시인의 마음

[스크랩] ♣2768번째 아침편지(중년 (中年)의 우산 - 白蓮 백옥례님)

수성하와이. 2011. 7. 24. 19:58


 
중년(中年)의 우산
백연 백 옥 례
동행의 길 
애수(哀愁) 젖지 않게
마음 어깨 감싸 주는
당신 정(情) 같아
처마 끝 낙수
음악처럼 흐르면 
작은 우산 좋았었지
무색한 세월 흐른 지금
중년(中年)에 이름 올리니
큰 우산이 좋다.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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