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싱그럽고 상큼한 봄 꽃처럼 살자

살다보면 먼지쌓인 그늘 장식하던 설레임도 반짝 멍들어 떨어지는 꽃닢들 마를 틈 없는 손이라 품었던 봄날을 초라한 나들이 조차 엄두없이 흘릴때 흐르는 시간과 세월은 아쉽기만 하여라... 오늘은 수성 못 벤취에서 일몰을 보았습니다 지는 해를 바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

휴일 아침~~~~~~~ 누군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겨울 잠에서 께어나듯 일어나 창문으로 달려가 보니... 봄바람이 베시시 웃으며 나를 유혹하고 서 있었다... 그 바람 앞세우고 따라 나선길.... 청도의 들녘......햇살 넉넉한 아름다운 곳에.. 봄 바람도 멈춰섰고....나도 멈추었다.... ..

정말 한 상 가득 푸짐하게 나오던 순천의 여러 맛집들. 순천만 앞에서 먹었던 짱뚱어탕의 모습이구요. 닭백숙입니다. 이름도 모르겠던 정말 많은 반찬들 여행할 거리도 많던 순천.. 전라도 음식의 맛과 위력을 느끼던 여행이었습니다.

대구는 한겨울이 제철이다.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라는 말이 있다. 함박눈 내릴 때는 대구, 비 내리는 봄엔 청어가 맛있다는 뜻이다. 거제쪽에서 대구가 많이 난다. 차려지는 요리가짓수도 많다. 대구매운탕 대구지리 대구떡국 대구김치찜 대구연잎찜 대구껍질채 대구껍질강회 대구조림 대구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