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음

[스크랩] 아름다운 환상 영원한 그리움

수성하와이. 2011. 7. 19. 23:11

 
아름다운 환상 영원한 그리움
                                                         글 / 赤 壁 정행호
아 리 딸딸, 구불구불 
넘는 고개, 
몽롱(朦朧)함에 도취해 
그리운 임, 향기 따라 
정처 없이 걸어가니
저 앞에서 빵끗 빵끗, 
해맑은 미소, 
어서 와라, 손짓하네! 
에 헤요, 
어서 가자, 달려가자, 
가까이 다가가면 
자꾸만 멀어지는 
그대 모습, 
첫사랑, 
인가도 인기척도 전혀 없는 
쓸쓸한 산이더라! 
당신의 고운 향기 
한 떨기 다홍치마 
아름다운 향수로 남아 있는 삶이 
소중하다 전한다오,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적 벽 정행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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