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싱그럽고 상큼한 봄 꽃처럼 살자

이만하면 가을의 절정이라고 말 해도 되겠죠? 저렇게 붉게 불타는 단풍을 어떻게 표현 할 까요? 참 곱게 물든 단풍들 우거진 단풍나무 숲을 살며시 거니노라면 마음도 온통 붉게붉게 물들어 갑니다 올해도 예전처럼 짝궁 손잡고 단풍숲을 걸어 봅니다 이게 바로 가을입니다 정말 따봉입..

한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주말 대구 수목원을 들어서니 온통 국화 향기로 가득합니다 이쪽으로 가십시요 국화 전시회 관람객들의 안내를 맡은 국화의 애교스런 모습에 절로 빙그레 미소가 나옵니다 국화차 한잔 하실래요?ㅎㅎㅎ 까투리 한마리..

누가 꽃동산이라 했던가? 봄 동산을 온틍 붉게 물들인 이 아름다운 꽃들은 그 누구의 작품입니까?..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그 꽃피는 산골이 이런 곳 입니까? 이런 꽃 동산에 앞에서면 시계는 건전지 핑계하며 멈추어 있어도 좋으련만... 꽃이 머물러 있는곳에 사람들의 시선이..

오늘은 경남 창녕군 남지의 낙동 강변을 찾아 유채꽃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30여 만평의 넖고 광활한 강변에는 황금빛 유채꽃이 바람에 일렁이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어 남지 유채꽃 황금물결 속으로 풍덩 빠져 버립니다 당신에게서 꽃 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

대구 도심을 흐르는 금호강의 중간에 있는 섬이 시민 공원으로 탈 바꿈해 코스모스 천국으로 변했어요 금호강의 생태하천 조성 사업으로 대구 북구노곡동에 코스모스 공원이 생겨나 주말이면 가을 나들이 나온 가족들 코스모스 향연에 빠져 들었내요 청송 주산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

우리곁에 계절은 잠시 머무는 듯 하다가도 다가서려 하면 어느새 달음박질쳐 저 멀리 달아나고 있습니다 여름날에 꼬옥 다녀와야지 하며 벼르던 주산지 가을이 먼저 내려앉아 멱을 감고 있네요 울긋불긋 곱게 물든 나뭇잎.... 가을은 아름다운 주산지에 내려앉아 보물 찾기를 하고 있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고 극심한 가뭄에 몹쓸 태풍이 세번씩이나 그야말로 시련의 연속이었는데 어김없이 추석은 찾아 왔었죠... 아침 일찍 차례를 마치고 가족들과 외도 여행을 떠나갑니다 하늘은 어쩜 저렇게도 푸르던지? 거가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보니 나도 몰래 환호성이 절로 ..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꼬옥 달려가 보고 싶은곳이 있어요 이곳에 오면 언제나 방긋방긋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는 연꽃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그 아름다운 연꽃속에서 아주 둥지를 틀고 살고 싶어집니다 올해는.... 연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사연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흙탕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