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푸르름 싹 튀울때엔 꿈도 많았으리라.....
한여름 뙤약 볕 아래서 지나가는 나그네 잠시 쉬게 하려고 무성히도 푸르던 숲이었어라
그 푸른고 곱던 잎들이 떨어져 눈 길위를 이리저리 딍굴고 있네요,,,,,(낙엽 뒷면이라 붓이 안나가네요)
떠난 낙엽은 내마음을 알까?.....그 낙엽위에 이렇게 이름표를 붙여 봅니다...
미소가 고우신 윤주님!....
밤에만 피어나는 밤안개님!!!!
아름다운 고장 단양의 맑은 숲속 하선님!!
사업 확장으로 늘 바쁘신 감자바우님!!
뾰얀 안개 피어오르는 섬을 갖고 게시나요? 안개섬님!
아싸!!!낚시 가실때마다 가오리만 월척 하시는 가오리님!!ㅋㅋ
사랑의 세레나데 ,,,,로망스님!!
영천 포도밭에 오세여,,,겨울엔 말구...송안지님!!!
산란기만 되면 분홍빛 화장하고 민물로 찾아드는 분홍빛 연어님!!
이태리에서 오셨구려,,,,안녕하세요 봉쥬르님!!
대구에 빛과 소금 홍예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별하나 ~~~~ 올드 스타님!!
어느 먼 미지의 세상에서 오신걸까?...칸타타님!!!
순결함의 대명사인가 새하얀 면사포가 어울릴것 같은 닉네임.....하얀꽃님!!
마른 낙엽위에 부드러운 붓으로 이렇게 이름표를 만들어 봅니다..
지난 가을은 참 아름다웠죠? 온세상 곱게 단장하던날,,,,,
부지런히 산에들 오시더니 이렇게 이름표를 두고 가셨구려,,,,
여기 이렇게 놓아 둘테니...언제나 오셔서 찾아가세여...
'잊지못할 순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야생화 정원(산장)에서...(은사님 정년퇴임 사은회) (0) | 2010.03.04 |
---|---|
[스크랩] 1박2일(4월3~4일)~~함백산은 아직 겨울 (0) | 2010.03.04 |
[스크랩] ★☞어제 오후☜☆ (0) | 2010.03.04 |
[스크랩] 울 집*^용궁 속으로^* (0) | 2010.03.04 |
[스크랩] 대구텍(울 회사) 풍경하나*^^* (0) | 201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