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회사 가을풍경입니다........(산책길--연인과 함께하면 참 좋겠죠?)
서편 통로에 길게 이어진 벚꽃나무 터널로 잘익은 벚꽃잎이 떨어지고 있네요
새봄 하얀 꽃망울로 기쁨주더니....늘 푸르겠다던 한여름의 약속은 갈바람 유혹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이렇게 물들다가....바람타고 한닢두잎 떨어져 내리내요,,,(저녁 무렵)
새봄 하얀 꽃가루길 위를 걷다가,,,어느새 낙엽위를 걸어가 봅니다...
새봄이면 다시 돋아 나겠지만.세월을 나뭇잎을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은 참으로 허전하네요..(중식무렵)
동편 통로엔 은행나무 숲길 이랍니다.....(중식무렵)---이쪽 통로도 데이트 하기 좋으나 길 양편으로
사무실과 현장 식당,,,연구소 등등이 이어져 있어...혹 누가 보는이 없나 하고 ...ㅎㅎㅎ
가을빛 가득 안고 남은 가을을 즐기는 은행잎이 노랗게 익어 가고 있네요,,,
아직 푸르름으로 남아 있는 은행잎도 서둘러 노랑 저고리로 갈아입겠죠?(오후)
늦 더위 탓일까?...아님 야간 조명 탓일까?..한여름 푸른약속을 아직은 잘 지켜내는듯해요.
저 끝에는 순금색 은행잎이 햇살에 몹시 곱게 화장 했네요....
올 가을에도 은행나무 가지가지마다 ,,,알알이 은행이 달렸었답니다,,
이제 10월도 보내고 ,,,11월 닮은 양옆 나란히선 은행나무숲은 노랗게 영글어 가겠지요...
한적한 11월 첫 토요일 오후~~~~10월을 보낸 허전한 마음을 회사 벤취에 앉아 독서도 하며...
이렇게 가을 정취에 취해 보았답니다..
아직은 덜익은 단풍이지만....누군가가 ☞곳 이 나뭇잎에 붉게 색칠을 하겠지요..
이렇게 붉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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