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싱그럽고 상큼한 봄 꽃처럼 살자

천황산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여 호박소로 향했습니다 떠나는 가을이 아쉬운듯 하늘도 훌쩍훌쩍 우는가 간간이 빗방울이 오락가락 합니다 늦 가을과 겨울 사이 바람 불 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들 게곡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에는 시원하게 느껴졌을 하얀폭포 오늘..

2013년11월9일 이번 주말엔 영남 알프스 천황산엘 다녀 왔습니다 천황산 하늘 정원을 이어주는 신비의 하늘길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룰 타고 내려다본 풍경이 장관 입니다 하늘과 구름 꿈이 있는 하늘 정원 그곳에서 내려다 본 주변 경관 푸른 가을 하늘이었으면 더 아름다웠을 텐데..

푸르던 날은 가고 입동을 지나 속절없이 떨어지는 낙엽... 아침 출근길 낙엽을 밥으며 가을 낭만을 즐길 새도 없이 이른 새벽부터 낙엽은 쓸려가고 있다 가을이면 떨어진 낙엽위로 고즈넉이 발걸음 옮겨도 좋으련만... 참 말끔히도 쓸어 놓았다 ㅠ~~ㅠ 점심시간.... 옥상에서 내려다본 사내..

이만하면 가을의 절정이라고 말 해도 되겠죠? 저렇게 붉게 불타는 단풍을 어떻게 표현 할 까요? 참 곱게 물든 단풍들 우거진 단풍나무 숲을 살며시 거니노라면 마음도 온통 붉게붉게 물들어 갑니다 올해도 예전처럼 짝궁 손잡고 단풍숲을 걸어 봅니다 이게 바로 가을입니다 정말 따봉입..

한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주말 대구 수목원을 들어서니 온통 국화 향기로 가득합니다 이쪽으로 가십시요 국화 전시회 관람객들의 안내를 맡은 국화의 애교스런 모습에 절로 빙그레 미소가 나옵니다 국화차 한잔 하실래요?ㅎㅎㅎ 까투리 한마리..

갈대가 가을 바람에 부드러운 하얀손 살랑살랑 흔들며 하늘에 구름을 쓸어 내린다 화왕산 갈대 오늘같이 좋은 가을날 참 멋진 풍광이었다

생성과 소멸이 무한이 반복되는 세월속에 오늘은 경남 창녕소재 화왕산 산행을 떠났습니다 짝궁과 이른 아침부터 설레임 가득 서둘러 집을 나섰답니다 이곳은 드라마 허준 촬영 세트장 툇마루에 앉아 --작품 제목 : 중년의 어느날-- 추억 한장 살 짝 놓아 두었습니다 동문을 들어서서 본..

노란 유채꽃무리 일렁이던 봄날은 참 아름다운 환상속 풍경이었다 봄날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오늘 이 동영상을 만들며 잠시 추억에 젖어 봅니다

항아리에 꿈과 소망을 채워 가듯이 채곡채곡 달려온 세월 올해도 벌써 여기까지 왔다 언제쯤 잎이 솟아날까? 수 없이 많은 기다림속에 피어났던 은행잎 어느덧 은행 열매 노랗게 익어 떨어지고 은행잎 마져 곱게 물들어 간다 살아가면서 스쳐 지나간 수 많은 인연과 아름다운 꽃과 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