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풍경

[스크랩] 중년의 사랑*^^^^^*

수성하와이. 2010. 3. 5. 20:12




우리 모두가 원앙 새가 되어
예쁜 꽃 가득한 정원 나뭇숲에 앉아
웬종일 부리 부비며 지저귀는 일이라면*^^^*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꽃이 되어
날마다 방긋 방긋 웃으며
오가는 연인들과 즐기는 일이라면
누군들 마다 할 이유 있겠는가*^^^^^^^^^^^*

佳人과 다정하게 손 꼬옥 잡고
바람소리 몸으로 들으며 호숫가를 유유히 거닐다가
잔잔한 물결위에 나뭇잎 배 띄우고
희희낙낙 함께 노젖는 일이라면
언젠들 고단 할 이유 있겠는가 *^^^^^^^^**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눈이 심상치 아니하고
세월의 하뉘 바람이 예전과 다르다 하여도
얄밉게 흘러버린 중년의 세월에 사랑이 찾아 온다면
이보다 가슴 떨릴 일 또 있을까

이제와 새삼 저 산너머
뻐꾸기 울음소리 메아리 치는 곳 어디쯤에
꽃 무지개 하나 쯤 뜨기라도 한걸까?

얼지 않은 땅이면
척박한 대지 그 어디에도 꽃이 피는데
살며시 꽃바람이 앉았다 가는데야
일렁이는 그 가슴 따로 있을까마는
녹녹한 중년의 뜰에
때깔 고운 꽃망울 피기라도 할까

식어버린 열정 흐린 기억속 어느곳으로
중년의 사랑이 찾아 온다면
마음 같아서야 열번이고 백번이고
새소리 아늑한 숲 속
물소리 졸졸졸 흐르는 그 어디메
사랑의 집 한채 짓고도 싶지만

촛불처럼 흔들리며 타는 열정은
조용하고 잠잠하게 곱게 타일러
내 깊은 가슴숲에 묻어나 두어야 겠네

그게 더 바람직 할 것 같아서 말이야....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지?
세상에서 제일 보고싶고 허공을 향해서라도 소리치고 싶은
어머님!~~~~아버님!
세월의 강줄기를 거슬를 수 없어
하늘의 순리되로 부모님을 먼 하늘나라로 보내신
창렬이와 윤남이 그리고 많은 친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네...

원주 장레식장 윤남 모친상에
먼길 먼저 다녀간 벗들과
남아있던 친구들~~~~
달려오고 있었던 친구들 모두 모두 고맙고 반가웠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 되려나 봐
빗 소리가 시도때도 없이 들려와 야~~~
요럴땐 재해본부의 방송에 두귀 쫑긋 세우시고...

누가 뭐라카든 출 퇴근 외출할 때 우산들 꼭꼭 챙기시고....
게릴라식 폭우에 비맞아 초라한 행색은 되지 말아야 겠지
빗길 운전도 조심조심 하시고....
담(?) 벼락! 물(?) 벼락 잘들 피해 다니시길........

요런말 하는 나*^^*
오늘 우산 안들고 출근 하다가
비 흠뻑 맛 보았네...ㅎㅎㅎ

원주에서 만난 영실이와*^^*
얼마전 천옥여사 전화 통화 내용중엔
여친들 서울 모임이 곳 있다던데....
모쪼록 얼굴 마주하며 보내는 시간 순간순간 마다
즐거운 웃음꽃 가지마다 활짝 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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