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음

천상의 사랑

수성하와이. 2011. 12. 16. 21:37

천상의 사랑 / 용세영 전화로 안녕하고 잠든 후 꿈속에서 나타나는 사람이면 그건 아마도 예쁜 사랑이 숙성되고 있습니다 보고 또 보고 또 보아도 배고픈 그리움이면 그건 틀림없이 지금 당장 만나야 할 사랑입니다 그대를 머금으면 시도 때도 없이 발걸음이 가볍고 몸이 찌릿 거리면 그건 분명코 숙명적인 사랑이라 말할 수 있어요 그대가 이 세상에 없다면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확히 말해서 천상에서도 다시 만날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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