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

[스크랩] [강원/평창]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에서 펼쳐진 효석문화제

수성하와이. 2010. 9. 23. 21:48

가을장마로 전국에 비가 내린 지난주말 ‘메밀꽃 필 무렵’ 으로 잘 알려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효석문화제에 다녀 왔다.

 

우리나라 단편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무대이며,

가산 이효석선생이 태어나 자라난 곳이다.

 

지난 1990년도에 문화관광부로 부터 ‘전국 제1호 문화마을’ 로 지정되었으며

이곳 효석문화마을을 배경으로 해마다 '메밀꽃 필 무렵' 효석 문화제가 열린다.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주말 나들이 길,

대신 축제장소인 봉평 이효석 문화마을에는 축제장소라기엔 다소 한산한 편이었다.

 

먼저 이효석 생가와 이효석 문학관을 둘러보고 메밀꽃밭에서

사진촬영과 메밀전병 하나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봉평일정을 마무리했다.

 

   

 

메밀꽃밭 주변에 심어놓은 백일홍이 하얀 메밀꽃과 잘 어울린다.  

 

 

 

 

 

이효석 문화마을에서 들러 봐야 할 곳이 몇군데 있다

이효석생가터 , 물레방앗간, 충주집, 가산공원, 이효석기념관, 메밀 향토자료관 등이 있다.

이곳은 이효석 기념과 입구모습이다

 

 

 

 

 

 

이효석 문학관 입구 지붕 천정에는 원고지를 그려놓고 그 위에 글을 써 놓았다.

 

 

 

 

 

카페를 겸한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다.

 

 

 

 

 

 

 

 

 

 

 

이효석 선생 동상옆 의자에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놓은 포토존이다

 

 

 

 

 

 

 

 

이효석 문학관에서 내려다 본 물레방앗간과 메밀꽃밭

 

 

 

 

 

이효석생가터

강원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으로 생가의 원래 모습은 초가집이었다고 한다.

 

 

 

 

 

 

 

 

 

쌀가루를 뿌려 놓은 듯 온 천지가 하얀 메밀꽃이다.

 

 

 

 

 

 

 

 

 

 

 

 

 

 

 

 

 

 

 

 

 

 

 

 

 

 

 

 

 

 

 

 

 

 

 

 

 

 

기분 좋다...

 

 

 

 

 

 

 

 

 홍정천을 가로질러 세워 놓은 섶다리가 전날 내린 큰 비로 일부가 유실되어 버렸다.

옛날 시골에서 장마가 나면 시냇물을 건너는 다리가 끊기고 했었는데...

 

 

 

 

 

 

 

 

행사장 주변 봉평면은 온통 사방천지가 모두가 메밀꽃밭이다.

돌아오는 국도변에 심어놓은 메밀꽃밭과 빨간지붕이 아름다워 잠시 차를 세우고 한컷 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출처 : 아내와 함께 떠난 사진여행
글쓴이 : 핫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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