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은 붉게 화장하고 나를 기다리는 계절 인가?

단풍나무 숲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가을은 내게 말해주지 않았네....

어느 초가을날 해질녘....붉게 타오르던 저녁노을이 단풍 붉게 칠하려 신이 물감 섞는다는것 알았을땐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였다는 것을.....

넌 불타는 가슴을 저렇게 붉게 표현하지만*^^* ㅠㅠㅠ  이맘때 쯤이면 내 마음은 까만 숯이 되는것을..

신이 아무리 열심히 물들이려 애써도 햇살은 너를 오래 두고 보려나 보다 *^^* 붉음 그 아래엔 아직

여름을 동경하는 푸른 잎들이 저렇게 저항하고 있는 걸 보면*^^*)**(*^^*

내 붉은 모습에 반한 노란 은행잎 몇닙*^^^^^^^^^* 오늘은 종일 네게 다가와 어떻게 하면 나도

붉게 물들수 있냐고 묻고 또 물었었지....

한 여름 햇살을 유난히 좋아 했던 이유는 *^^^^^^^^^* 이 가을 이렇게 붉어지고 싶었던 욕망이었을까?

잔 가지마다 울창한 저 단풍 잎은 거대한 숲을 보는 듯.....

(워렌 버핏 회장)이 방문 했을 때 저 단풍에 넋을 잃기도~~~~뷰티플 베리 굿을 연발 했다고....

푸르름 연분홍 노랗고 붉은 저 단풍의 아름다운 색의 조화*^^^^^^^^^^^^^^^^^)(*

한 여름 무지개와 커무니케이션을 많이 한 단풍나무는 일곱 빛깔 무지개 색을 연출하고~~~

노란 은행잎이 뚝뚝 떨어져 내리던날엔****마치 나비때가 날아 다니듯....

온통 세상은 은행잎으로 가득하고....저 낙엽 하나하나에 사랑의 시를 쓰고 싶다

황금빛 고운 꿈을 고이 간직한체 ~~~~~이제 먼 미지의 세계로 떠나려는 듯

아쉬운 환승역에 저렇게 모여 있구려.....

보내는 이 마음도  떠나는 저 낙엽도 아쉽고 서운 하기는 마찬 가지 인 것을~~~~

떠나가는 가을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 내년이란 긴 시간을 다시 예약하며 카메라에 그모습

담아 보았네요.......가을은 곱게 단장하고 고운님 기다리며 마중하는 거라고~~~

출처 : 아이러브831

글쓴이 : 메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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