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어디쯤 오고 있는 것일까?....궁금하기도 했고 5일간의 추석연휴도 알차게 보낼겸...
설악산 산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이곳은 오색 약수터.....낮엔 사람으로 너무 붐벼...물한모금 마시기가 쉬운일이 아니여서...
새벽 5시에 새벽운동 시간에 기상하여 나가 보았더니 이렇게 풍부한 약수가 가득담겨 있더라구여..
오색 온천장~~~~저곳에서 일박을한후,,,어둔 새벽 5시에...약수터로...ㅋㅋㅋ
7시에 아침식사를 마치고....8시경 산행을 시작했네....
설악의 가을은 이렇게 환한 웃음을 선물해 주더군요...
아직은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붉게붉게 물들어 가고 있더군요.......
단풍의 아름다운 풍경에 집사람도 함께 동행한 직원 가족도 모두 즐거운 표정이죠?..
산위로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잘 어울어진 붉게 타는 단풍잎....
웅장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틈나는 대로 사진에 담아보고....
산행코스는 용소폭포쪽으로 잡아 산행을 시작했답니다....(이 코스가 산행하기 수월함)
올 가을 화려하게 장식한 아름다운 단풍 아래서 쓸쓸한 척 고독한 척 포즈도 취해보며...
부인과 더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해보며...
함께한 직원가족 일행들과 기념 사진을 남겨 보았답니다..
신비스럽고 웅장하게 솟아오른 기암괴석들.....
난간에 기대어 이렇게 서있으니 가을바람 한줄기 시원스레 불어오더군요....
부인도...땀방울 송송 맺힌 모습 그래도 힘든 내색 하지않고 잘 따라와 주더군요...
왜 사람들은 자꾸만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하는지?...그곳에 서면 왜 즐거워지는지? ㅋㅋㅋㅋ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슬아슬 하건만.....산을 찾은 사람들은 마냥 즐거운 표정이네요.....
험한 산행길을 이렇게 안전하게 걸을수 있게 계단을 만들어준...그 누군가의 공로에 감사하며...
고운 단풍잎 예쁘게 치장해준 신께도 감사를......
아쉬운 것은~~~올 가을 가뭄에 단풍잎 곱게 물들기도 전에 말라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도 안타까웠는데...6시간 넘게 보낸 설악산에서의 가을 하루는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사하며 참으로 소중한 하루를 보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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