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잔듸밭 위에선....태권도 단원들이 시범을 보이고 ....
파랗게 돋아난 잔듸 위에서 하얀 도복을 입은 관원들이 열심히 무예를 연마하고 있군요...
푸른 오월에....회사 푸른 잔듸밭위에서 이렇게 젊은 관원들을 만나니 반갑네요..
젊음은 참 아름답고 소중한 것..
누구에게나 저런 아름다운 젊은 시절이 있었으리라......
푸른 숲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정원에서...세상을 보니 마음까지 흐뭇해집니다
온누리 푸르게 푸르게.....바람까지 푸르고 깨끗한것 같내요...
어느덧 먼저 피어난 꽃들은 바람따라 구름따라 세월속으로 숨어들고.....
푸른 잔듸위로 ,,,,은행잎 푸르게푸르게 짙어져 가고....
자연도 사람도 젊은날엔 아름답고 행복한 꿈을 꾸며 사는가 보다....
그 푸른숲으로 바람한줄기.....나뭇가지며 풀잎 흔들고 지나갑니다.....
잔듸밭에는 잔듸만 사는것이 아니다....이렇게 이름모를 풀꽃도 피어 생글생글 예쁘죠?.
부지런한 민들레는....어느새 하얀 머리가 되어...민들레 영토를 만들려고...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립니다
인기척에 놀란 민들레 홑씨....훌훌 날아가 버리고....
노란 풀꽃 앙증맞게 피어나 살짝 윙크를 하네요..
노란 민들레도 탐스럽게 피고지고....
토끼풀----크로바 꽃잎도 다가가자....예쁜 모습으로 인사를 하네요.....
그 꽃잎 속으로 개미 한마리 ...열심히 꽃가루를 모으고 있네요..
보랏빛 예쁜꽃잎과....
너무작아 눈에 잘 띄지도 않던 하얀 꽃잎이 카메라로 근접 촬영하자 서둘러 화장을 하고 나서내요....
올 봄은 그렇게....우리곁에서 서성이고 있네요....고운 향기와 아름다운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