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맞을 준비를 한 벚꽃 풍경이다.....
수령 오십년은 족히 넘었을 그 나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열었다...
인적이 멈춘곳..바람이 꽃그늘을 거닐며 마지막 사열을 하고 있다....
가지가 잘려난가는 아품을 격으면서....꽃을 피운는 데는 게을리 하지 않은 녀석이다...
잔듸밭도 서서히 푸르름이 더해간다.....잔듸도 꽃의 아름다움에 빠진것 같다.
3월10에는 눈꽃으로 활짝 피어 곱고 아름답더니....
이젠 벚꽃으로 또한번 환한 웃음을 보내준다.......
말끔히 단장된 회사전경....손님 맞을 준비로 침묵을 하고 있다..
잔듸밭 위로 민들레 노란 꽃망울 터뜨리니.............드디어 축제가 시작 되었다,,,,
이곳은 대구텍............아름다운 정원이다....그곳을 오늘하루 가족들의 휴식처로 제공한것이다.....
키다리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여러가지 아름다운 동물 형상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가족들이 오손도손 모여 앉아.....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어린 아이가 이리저리 신나자 어른들은 아이 찾느라 이리저리 분주하다..............
잔듸밭도 오늘 하루는 아품을 참아야 한다............오늘은 손님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가야하기 때문이다.......
허공에 공을 높이 던졌다 다시 받고..........복잡한 시내 어디서 이렇게 맘껏 놀 수 있겠는가?.....
아빠따라 나온 아이의 모습.....참 행복한 어느한 가정이다...
회사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꽃에 취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는 사람들.............
멀리 벚꽃 터널이 아늑하게 느껴진다.........
아빠의 손을 잡고 꽃구경 나온 아이의 귀여운 모습..........
나무 가지는 저 많은 꽃잎을 이고도 신이난듯 하다.............2010년 4월 10일 봄날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