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散窓美送一片...광산창미송일편...유리창에 부서지는 달빛이 하도 고와
한자락 끊어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歸路照明君朋友...귀로조명군붕우....내게로 오시는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
임이여 나 본 듯이 친구삼아 오소서
耿暳葉美傳一波...경혜엽미전일파....나뭇잎에 반짝이는 달빛이 너무 고와
한조각 오려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渴徑渺遠先風郵...갈경묘원선풍우....서둘러 오시는 길 아득히 멀거들랑
임이여 바람결에 소식 먼저 보내소서
달빛 /조흔파,시....한역/무심천
光散窓美送一片...來道照明君朋友...耿暳葉美傳一波...渴徑渺遠先風郵...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 유미성
가신길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눈물폭
그래서 붙잡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별의 핑계들로

나를 달래려 들었다면
연리지
난 절대로 그 사람을

쉽게 떠나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섶다리
설령 그 사람의 눈물이 거짓이었다고 해도
보살
난 괜찮습니다

정말로 이별에 가슴 아픈 사람은

이별의 순간에 해야 할 말이 생각나지도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 유미성
염원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무상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환한 웃음 보여줄 수 있는 그 날까지
자비
투정 부리지 않고

마음 다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혼자만의 사랑에 너무 깊게 빠져
木果
기다림이 짜증스러워 지거나
天國階
힘들게 느껴진다면

사랑은 더 이상 행복한 일이 아닐 테니까요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반갑게 손을 내밀어 주는 그 날이 오면
엄마품
그 손을 아름답게 맞잡을 수 있도록

먼저 자신을 가꾸어 가며 그 사람을 사랑하세요.
동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