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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게로 오시는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

수성하와이. 2010. 4. 5. 23:34

光散窓美送一片...광산창미송일편...유리창에 부서지는 달빛이 하도 고와

한자락 끊어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歸路照明君朋友...귀로조명군붕우....내게로 오시는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

임이여 나 본 듯이 친구삼아 오소서

耿暳葉美傳一波...경혜엽미전일파....나뭇잎에 반짝이는 달빛이 너무 고와

한조각 오려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渴徑渺遠先風郵...갈경묘원선풍우....서둘러 오시는 길 아득히 멀거들랑

임이여 바람결에 소식 먼저 보내소서

달빛 /조흔파,시....한역/무심천

光散窓美送一片...來道照明君朋友...耿暳葉美傳一波...渴徑渺遠先風郵...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 유미성

가신길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눈물폭

 

그래서 붙잡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별의 핑계들로

 

나를 달래려 들었다면

연리지

 

난 절대로 그 사람을

 

쉽게 떠나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섶다리

 

설령 그 사람의 눈물이 거짓이었다고 해도

보살

 

난 괜찮습니다

 

정말로 이별에 가슴 아픈 사람은

 

이별의 순간에 해야 할 말이 생각나지도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 유미성

염원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무상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환한 웃음 보여줄 수 있는 그 날까지

자비

 

투정 부리지 않고

 

마음 다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혼자만의 사랑에 너무 깊게 빠져

木果

 

 

기다림이 짜증스러워 지거나

天國階

 

힘들게 느껴진다면

 

사랑은 더 이상 행복한 일이 아닐 테니까요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반갑게 손을 내밀어 주는 그 날이 오면

엄마품

 

그 손을 아름답게 맞잡을 수 있도록

 

먼저 자신을 가꾸어 가며 그 사람을 사랑하세요.

동심

 

 

출처 :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글쓴이 : 무심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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