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음

늙은 세월

수성하와이. 2012. 6. 13. 00:36

 

  
    늙은 세월 시/초포 황규환 스스로의 속박에 무절제의 욕망은 허망한 세월을 만들었다 어느 누가 진리라 말 했는가 아니 뼈저리게 귀에 담아 실천하고자 했던 가 때늦은 앎은 후회 아닌 후회로 남고 돌이킬 수 없는 시절로 슬픈 하루 이제 돌아가 안길 곳이 어디 꽃은 다시 피건만 얇아진 가죽만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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