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가는길 주변 풍경입니다
낙엽 붉을 무렵...
아님 풀잎 푸른 시절에 왔으면
정말 아름다울 것인데
그곳에서 만남 겨울속 단풍 풍경이 곱네요
어디엔가 가을이 숨어 있기에
아직은 틈틈이 숲을 찾아 가 볼일입니다
고목이 이미 낙엽 모두 내려 놓았내요
바람만 부지런히 드나들던곳...
이젠 허허로이
아주 허전해 보이지만..
겨울속으로 들어가
잠시 쉬는 숲의 모습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빈 벤취에 앉아
잠시 쉬어가리라...
빈 벤취만이
나란히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듯...
왠지 조금은 쓸쓸해 보입니다
이곳을 지키는...
숲과
고목들의 웅장한 모습이
수호신처럼 느껴 집니다
울창하던 여름날의 추억을
간직한체...
빈 가지로 바람과 속삮이는 모습...
바람이...
산사를 지나 칠 때마다
풍경 소리가 조용한 숲의
정적을 깨웁니다
돌담...그리고 이끼
하늘로 날아갈 듯...
날개 뻗은 기와장의 모습
언제...
저기 저 고목은 저렇게 허리가 짤린것일까?...
흐르는 도솔천은...
낙엽을 태우고 강으로 강으로
흘러갑니다
겨울속 푸른 풀빛과...
붉은 단풍잎 모습이 곱게 빛을 발산하고 있네요
조금만 더 자라면
하늘에 닿을듯...
하늘 향해 두 팔벌린 고목의 위용이 한폭의 묵화처럼
멋지게 뻗어 올라 갑니다
절을 찾아 불공을 드리는 불자님들
고즈넉한 산사를 찾아
산책길에 나선 사람들...
모두모두 경건한 마음입니다
숲을 찾아...
맑은 공기 호흡하며
자연 경관에 취한 많은 사람들의 행열이
끝없이 이어 짐니다
스님들의 사림를 모신 곳....
두손 합장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 합니다
물 따라....
쭈욱 이어진 숲
고목의 모습에 자꾸만 눈길이 머뭄니다
아름다운 숲은....
사람에 의해 파괴 되기도 하고
자연 재해로 파괴 될 수도 있기에
우리는 자연을 잘 가꾸며 보존 해야 할 것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아껴 주어야
자연도 우리에게 맑고 깨끗한 공기를 되돌려 주겠죠?
바람에 낙엽 이리저리 뒹구는 모습
잠깐 동안 한적한 산책길 위로
낙엽구르는 소리가
산책길 위에서 가을의 소리로 들려 옵니다
이 땅의 아름다운 풍경
계룡 팔경의 모습..
수련한 숲속 모습이 그리움으로 문득 다가 옵니다
계룡산 등산 안내 지도 입니다
색상이 참 아름답고 예쁘네요
겨울 문을 열고 들어서서 핀 꽃처럼...
고맙고 반갑고..
그러내요
손재주 좋은신 분들께서
만드신 공예품...
어쩜 저리도 아름답게 만들었는지...
사람들으 기특한 상상력의 종착지는
도대체 온것인지
신비롭기만 합니다
동창모임..
친구들과 숲길 걸으며 보낸 하루가
참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어
가슴 한켠에 고이 남겨 있기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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