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선선해진 기온...
처서를 한뼘지나 울창하던 벚나무 숲...
낙엽들이 하나 둘...
떨어져 내려
가느다란 실 바람에도
이리저리 요동 칩니다...
病葉無風自落 이라고는 하나..
뒹구는 낙엽보니
마음마져 허전해 지려 합니다..
서둘러 떨어진 낙엽 밟으며 걸어가는 직원들의 모습
어느새 가을이 이만큼 와 있네요..
식당앞 숲...
커다란 나무에 무성하던 잎들도
한닢 또 한잎..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아직 잔듸는.......
저리도 젊은날의 추억을 고스라히 간직한체
푸르름을 만끽 하고 있는데 말이죠...
온 천지가...
푸른 잔듸로 가득하고
풀잎마다 싱그럽게 막고 푸른 깨끗한 공기가
마구 쏟아지는 것같아...
가슴속 깊숙히 심호흡을 해봅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이른 아침부터
새들이 찾아와 재잘거리고
풀벌레 메아리 소리가
허공을 이리저리 날아 다니며
난리 부르스를 치는곳...
참 아름답고 싱그런 회사 풍경입니다
올 여름 새롭게 리모델링 된 공장 풍경입니다..
여름내내 자주도 쏟아져 내린 비에
공사는 많은 어려움을 격었지만..
이런 모습으로 새단장을 했내요
잔듸도 새로 심고....
모과 나무도 옮겨지고...
아름다운 무궁화가 활짝 웃으며
기분좋게 아침 인사를 합니다...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아직은 푸르름이 넉넉한 단풍나무 숲에선
살그머니 불어오는 바람에
잠을 깬 매미 노랫소리 들리고
풀벌레 메아리가
우렁차게 들리지만...
푸른숲엔 이제 곳
단풍이 들것이고
바람이 쉴새없이 들락거리다 보면
나뭇잎 곱게 물들어 가겠지요
이 은행 나무에
온통 금가루를 뿌려 놓은듯....
저녁 노을에 반사되어
황금빛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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