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산행

 때는 바야흐로  2010년 10월17일.....

단풍 곱게 물들었다고....연일 메스컴에선 호들갑을 떨었지......

 그랴 우리도 떠난다...

 

대구에서 새벽 5시 잠자던 산악회원  기상시키니...

소풍간다니 좋아라 하던 아이들처럼...어두컴컴한 새벽에 하나둘...

약속시간 어기는 이 없이 잘도 나와주더군요..............

 

대구에서 출발--중앙고속도로 경유--영동고속도로--진부IC에서 내려---오대산 진고개 주차장에 당도하니.

9시가 조금 지나가고 있더군요....

 

진부에서 오대산 진고개 가는길....차창으로 들어오는 곱게 익은 단풍풍경에

와~~~~아 탄성을 지르기도 하던 회원들....

진고개에서---노인봉(정상1338M)-소금강 만물상--구룡폭포--청학동 계곡--소금강주차장으로

이어지는 7시간 가량의 산행을 하였답니다...

 

이번 산행중 진고개에서 노인봉 까지는 완만한 오르막 코스지만

노인봉에서 소금강에 이르는 구간이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길이어서....

많은 회원들 특히 여직원들이 무룹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구간구간 마다 아름다운 단풍과 폭포가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하는데....

저마다 감탄사가 절로 쏟아져 나오더군요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오래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을 사진 영상으로 꾸며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