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다림이질 하다
秋水/정 광 화
햇살 터진 사이로 밀려드는 얼굴 하나
들불처럼 번지는 추억
그 모습이 정겨워 다정히 여민 그리움
황홀했던 발자국 야금야금 밤으로 이어질 때
삶의 조각들을 다림질 한다
당신의 눈길이 자주 머무는 곳에
꽃 단처럼 촉촉하게 물기 스민 눈길
헤아릴 수 없이 둥둥 떠오르는 추억의 기억에
빨간 색연필로 행복했다고
봄눈 같은 입김으로 더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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