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 풍경....

봄 이야기 들려 주실래요?

수성하와이. 2013. 3. 17. 17:40

 

추운 겨울바람

동구밖 모퉁이를 돌아

살그머니 달아난 뒤....

겨울 바람의 흔적들을 지우며

새싹들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새 봄이 돌아 왔습니다

베란다 양지녁에선

겨울 햇살을 불러모아

꽃 망울 열어가던

개발 선인장....

따뜻한 봄 햇살에

조금은 지친듯....

그래도

옹기종기...

피어나 도닥도닥 사랑을 속삭입니다

행여 얼어 죽지는 않았을까?...

절구속에서

겨울을 잘 참고 견디었던 화초들....

희망의 푸른 싹을 키우며

봄을 맞아

맘껏 기지개를 켭니다

가까운 화원에 들렸더니...

노란 수선화가 반겨 맞아 주네요

이 꽃향기는

얼마나

상큼 하던지...

갓 첫돌지난

아기의 눈처럼

귀여운 열매.....

꽃잎인가? 나뭇잎 일까?

붉은 색 잎파랑이 참 곱습니다

한 겨울

소나무에 내려앉아 곱게 핀

눈 꽃도 아름다웠지만

봄꽃들

아름다운 꽃 망울

보고 있으니

너무 아름답

신비함 마져 느껴 집니다

붉은 여우꼬리도

온실속에서

곱게곱게 피었습니다...(2013년 2월28일)--온실속 봄 꽃들.. 

봄 햇살은 너무나 따사로웠습니다

그 햇살 끌어모아

목련이 꽃망울을 열었내요

(2013년3월10일 촬영)

우리집 옆 공원

산수유 노란 꽃들이

소근소근 피어나

봄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봄은.....

나뭇가지 사이사이 마다

봄의 옷을

갈아 입혀 주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꿀벌들...

벌써 꿀을 찾아 분주히 움직입니다

올 봄엔

온 누리에 민들레 영토를 만들수 있을까?

민들레도 땅속에서

솟아 올라

방긋방긋 미소 짓내요

점점 깊어가는 봄...

식탁위에 올라온

봄나물

달래 무침....

냉이와

씀바귀...

향긋한 봄 내음이 출장갔던 식욕을

되 찾게 해 줍니다

오늘 오전

휴일 포항 나들이...

요기는 죽도시장..

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싱싱한 해산물이 즐비한 죽도시장을

가득 메우고..

먹음직 스럽게

자리잡은 이곳은

미스 문어 선발대회....

한 녀석 데려 가시죠?...

먹음직 스런

영덕대게....

 

팔목에

팔찌를 끼고 있네요

오동통한 게맛살

맛좀 보실래요?

북부 해수욕장으로 가는길

길옆에

하얀 목련 수줍게 피어나

하얀 미소 가득히

새 봄을 노래 합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

벌써 해변으로 나온 사람들은

바닷가 모래밭에

하나하나

발자국을 남겨 둡니다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기에

해 마다 봄바람이 남에서 온다기에

오늘은

그 길목에서 봄을 찍어 보렵니다

바다멀리 그곳에서

다가 오는

새 봄을....

         

       x-text/html; charset=EUC-KR" width=6 src=https://t1.daumcdn.net/planet/fs13/12_18_14_6_7QTgu_11863492_4_483.asx?original&filename=483.asx wmode="transparent" x-x-allowscriptaccess="never" omcontextmenu="return false" loop="-1" volume="0" allowNetworking="internal" x-x-allowscriptaccess="sameDomain">

    

'아름다운 꽃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꽃의 향연  (0) 2015.04.05
봄 꽃들의 잔치(2015년 3월22일)  (0) 2015.03.22
초여름 풍경하나  (0) 2012.06.14
아름다운 봄날에--꽃들과의 대화  (0) 2012.04.16
봄소식...  (0)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