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전원 주택에서(6월18일 토요일--아림농장에서)

 

                                  앵두가 빨갛게 익어가던....6월 18일....토요일 오후......

                           청도의 아름다운 전원 주택.....꿈동산 꽃동산에서.....인정많은 이웃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견공도.....나무 그늘아래서 영롭고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죠?....

오유월 염천에 왠 장작 불 이냐구여...ㅋㅋㅋㅋ 더워도 묵어야 살잖아여.ㅎㅎㅎ

깨어진 항아리의 화려한 변신 보실라우?.....

버리면 페품이요 ...이렇게 사용하면 소중한 자산인걸....

아림농장....내외분은 참 알뜰살뜰 아름답게 꾸미며 살아가고 있죠?....

화공과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 모여 즐거운 주말 한때를 보내고 있는 중 이랍니다...

함께한 가족들도.......

소풍나온 소녀처럼....즐거워 하고 있죠?...

주말 나들이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일인가 봅니다....요롯코롬...ㅎㅎㅎ

집사람....아림농장 전원주택이  마냥 부러운가 봅니다...

싱그러운 계절....

푸르른 바람에 사람들의 마음도...

꽃인양...

풀잎인양....

마냥 기쁨으로 가득해 보입니다..

시간이 조금 천천히 흘렀더라면...

이렇게

아쉬워 하진 않았을텐데...

하루해가..

서산 마루를 넘어 갈 무렵인가...

땅거미처럼 밀려드는

아쉬움에..

이렇게

온정을 나누고 있네요...

배나무에선...

가을을 꿈꾸는....

열매가..

싱그러운 풀잎 사이에서

얼굴을 내밀고

인사를 합니다....

한때....

바위를 통째 삼키고도 남을

젊은 시절도 있었노라고...

너스레를 떨었던 적도 있었것만...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머리엔 어느새 하얀 꽃피고....

아련한 추억....

이야기 나누며 보낸 하루가....

하얀 봉지속에 감추어진체...

가을을 기다리는

작은 배 처럼....

먼훗날...

오래두어도 정녕 잊혀지지 않을...

..

달콤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길

소망하면서....

아름농장.....

배나무 아래서...

키위 넝쿨 아래서..

즐겁던 6월 여름날의 주말한때를

추억의 일기장에 남겨 봅니다...

빨간 밑줄 한줄 쫘악~~~그으면서...

00. 허공 01. 꿈꾸는 백마강 02. 대전 부르스 03. 미워도 다시한번 04.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05. 사랑이여 안녕 06. 꽃반지끼고 07. 남포동 부르스 08. 떠날때는 말없이 09. 명동부르스 10. 밤비의 부르스 11. 바닷가의 추억 12. 잊으리 13. 해변의 여인 14. 뜨거운 안녕 15. 그날 음악 따로듣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