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광산의 전성기이던 1950년대 말, 초등학교 14회 앨범 사진중 일부를 올립니다.
교장은 전영 선생님, 교감은 원용각 선생님이었네요. 다른 선생님들도 함 눈여겨 보아주세요. 교장, 교감 선생님 옆으로 故이진우씨의 누님, 고영순 선생님, 뒷줄에 故서병구, 故전호근, 전인경 諸선생님, 맨 뒷줄에 이상록 선생님 이름만 기억나네요.
졸업 앨범 표지( 단기 4292년 3월 - 2333년 = 1959년 3월)
교장 선생님 전영,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목조 교사
그리운 선생님들. 지금은 대부분 고인이 되신 님들..... 그리워라.
아침 조회: 전영 교장 선생님 훈화. 재학생이 이렇게 많았지요. 한학년이 60명 이상씩 꽉꽉채워 3-4개반이었으니까....
가을 운동회도 대단했지요. 구경 온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었지요. 요즘 노무현 대통령의 시쳇 말을 빌리면, 지금 동강 축제같은 것과의 비교는 "깜"도 안될 정도였지요.
소풍하면, 거의 치랭이골이나 고무랏골, 본구래 정도가 단골 행선지였지요. 사진은 치랭이골 입새인것 같군요. 저 긴 줄 좀 보세요. 요사이 서울 아이들이 싸가는 고급도시락이 아니라 주먹밥 정도, 좀 나은 집은 거기다가 계란 하나가 추가된 '조촐한' 점심 메뉴였지만, 생각하면 그 꿀맛은 잊을 수가 없네요.
출처 : 상동중고교
글쓴이 : 三宜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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