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13일 역사적 개통-

거가대교 13일 역사적 개통-

- 2010년 12월 12일(일) 20:25

-사회(society)-

• 버스 추돌 사고로 30여명 부상
  사회 2010-12-12 | 표중규
•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
  사회 2010-12-12 | 김건형
• 청소년,10명중 1명 성매매 가능?...
  사회 2010-12-12 | 윤혜림
• 거가대교 계획부터 완공까지
  사회 2010-12-12 | 추종탁
• 연말 취객에 대중교통기사 수난
  사회 2010-12-11 | 박성훈

(앵커)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내일 (13) 역사적인 개통식을 갖고
부산과 경남을 본격적으로 연결합니다.

거가대교 개통은 남해안 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지역의 산업과 관광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오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경남의 화합과 소통의 상징으로 떠오른 거가대교가 내일(13일) 역사적인
개통식을 갖습니다.

내일 (13) 오후 2시 거가대교 거제휴게소에서는 정부 주요인사와 각급 단체장,
시도민 천 5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하게 됩니다.

한시간동안 계속되는 개통식에서 부산시와 경남도, 거제시는
거가대교 개통을 계기로 화합과 소통, 상생발전을 기원합니다.

시도민들과 관광객들은 다음날인 14일 새벽 6시부터
거가대교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거가대교의 개통은 남해안시대의 개막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로 신항만과 부산 녹산 신호공단등 서부산권 산업단지와
거제 조선산업단지를 40분 거리로 연결하면서 지역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됩니다.

또, 부산에서 거제 통영, 고성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으로 지역 관광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공사비 2조 6천억원,공사기간 15년, 해저침매터널 등 숱한 기록을 갈아치우며
건립된 거가대교, 내일(13일) 역사적인 개통식과 함께 남해안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됩니다.

KNN 이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