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과 지천명 시공에서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수성하와이. 2010. 11. 9. 00:57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야멸차게 물러서지 마라 내 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좋은글 중에서-
 

 

하루하루 그 빛을 더해가는 단풍잎....

사무실앞 단풍이 참 곱게 익어갑니다...

가을 소풍나온 아이처럼 

참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갑니다....

 불게타는 단풍아래서 마시는 모닝커피....

그 진한 향기가

참으로 향기로운 아침입니다....

 가을의 마지막 사열을 받는 은행나무숲....

은행잎도 이제 서툰 날개짓으로 멀리 날아갈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수목원 같은 사내 풍경,,,,,,,,,

가을은 정녕 아름다운 게절입니다...

벚꽃나무 숲.....

봄날엔 벚꽃 활짝 열어 저치고 오라 손짓하더니..

이젠 만사 홍옆..

온통 붉게 물들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