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흔적들

영덕 블루로드--1박2일 테마여행

수성하와이. 2012. 5. 28. 17:20

 

5월 황금연휴.....

가족과 여행을 떠났어요.....

바다가 보이는 언덕위에

하얀 집 짓고...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 들으며

살아가겠다던...

아주 어린시절 그때를 생각하며 추억에 잠겨 봅니다

넘실대는 동해 푸른바다를 보니....

마음도 한 없이 넖어 지는듯...

블루로드길을 산책해 봅니다

연휴기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함께 동행한 일행입니다

해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회사 직원 가족들입니다

파도와 날마다 만나

실랑이를 하는 바닷바위들..

바위에 부딪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딪쳤다 스스로 부서지는 파도

이곳은 블루로드 해안 산책길입니다

푸른 바다를 벗삼아

이곳을 다녀 갔노라

울 부부..

요렇게 흔적을 남겨 봅니다

누가 그려놓은 것인가?..

지평선 저 끝에는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듯.

경계선이 선명하게 그려 졌네요

해안을 따라가니

커다란 바위옆을 지나기도 하고

불규칙하게 얹혀진 바위위에

이렇게 모여

추억도 남기고

이 바위는....

어느곳에서 밀려온 것일까?..

오늘도 파도는 수없이 철썩 거리다

돌아가는듯 하더니

다시 달려와 부딪침니다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암반은....

파도로 부터 육지를 지켜내는 튼튼한 방파재 입니다

짭잘한 바닷 바람이

시원하게 다가 옵니다

아마

파도 소리가 들려오니

더더욱 시원한 느낌입니다

 

요상한 이 포즈는

바다속에서

올라온

물고기 같지 않나요?...

지금

이사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일까요?..

아님

하늘로 날아 오르는 중일까요?...

 

우짰거나..

 

이 사람 무사 했을까?.

ㅋㅋㅋ

바위가 밀려 내려 올까봐..

그럴까?...

아님~~

바위를  쪼메--들어 보려는 것일까?...

ㅎㅎㅎ

바다와

바위와

풀과

사람이

오늘은 모두 함께 바람앞에 서 있습니다

가슴에 세운달....

만조의 등성을 넘을때...

가을향기 나즉이.

바다를 부르는 파도소리

......

참 아름다운 시어 입니다

대게의 고장....

영덕..

요렇게 사진찍다가

집게에 꽉 잡힌 사람들이

몇명인지 아시나요?..

ㅋㅋㅋㅋ

드 넖은 바다를 보니

탁 트인 마음...

오월의 싱그러운 풀잎과 더불어

빼앗아간 내 젊음도

오늘은 듬뿍 되돌려 줄 것 만 같네요

하늘과 땅과 바다가

손 잡은곳

지평선을 보며

5월의 황금연휴를 만끽해 봅니다

야간

조명이

참 아름다운곳....

함께 동행한 네가족과

불루로드 산책을 마치고

풍력 단지로 향해 이동 중.....

화재의 아푼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엔

풍력 발전기가 휙휙 소리를 내며

이국적 풍경을 연출 합니다

잘 가꾸어진 축구 구장의 모습

풍차의 위용들

앉으나

서나...

웅장해 보입니다

 

 

 

 

풍력 단지내----

요리조리 난 길을 따라 걸어 가노라니

어느새....

앞서가던 햇님

서산 마루에 매달려

저녁 노을 길게 늘어 뜨리는 걸 보며

--펜션--으로 돌아와 저녁 준비를 합니다

바닷 바람과 오월의 싱그런 풀잎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우정을 나누는 시간..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한우

익어가는 소리가

입 맛을 자극하는 데

뜨거운 숯불에

냉큼

 올라앉아

맛갈스럽게 익어가는

조개도...

아주 맛있게 익을 즈음.

오늘 정말

따봉입네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오래

소중히 보존 하고 싶은

순간 순간을

만들어 봐야 겠지요

바닷가에도

밤은

어김없이 찾아 옵니다

아침 일출을 보며

밀려드는 파도를 보며

보석처럼 빛나는

동해 바다

바닷속에서

마치

회오리 바람이 일어난듯

일출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