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결혼식 풍경

수성하와이. 2011. 12. 18. 21:10

            하필 바쁘게 해달라는 일이 들어 오는 바람에.....십분정도 지각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갔음에도....

            택시비가 아깝네

 

 도착했더니

꼬마 신랑....새신부에게

달콤하게 노래 부러주드만요~

요즘은 그게 유행인가 봅디다

울 조카 결혼식에서도  조카님 열창을 하더군요

노래 못 부르거나

바들바들 떨려서 자동 바이브레이션 나오믄 우짜나

내가 더 떨릴 지경입니다  ㅋㅋㅋ

 

 

    행복한 한쌍입니다

   내내 행복하길

             싸워도 잘 화해 하는 방법을 얼른찾아 내시길

인생길 내내 맑고 화창할순 없지만

그것 또한 기쁘게 사랑으로 이겨 나가길 바랍니다

        

             친구들입니다

이십년이 훌쩍 넘어 만나도 어제 만난듯 반가운게 친구 잖아요

내내 만나지낸듯이 할이야기도 많구요 

신제철,보스,이은희 뒷모습은 예쁜 거울이입니다...참 은희는 부부가 함께 왔습니다

늘 함께 다녀서 사이 좋다는 걸 몸소 보여 준다는거

 

맹이는 나랑 함께 들어 가서 자리 따로 하는바람에 없네요

게다가 지각한 이 많아요

우리 코리안 타임이 있잖아요~

 

 

 

            그들이 살아 가는 인생길이 꽃 가루 뿌려진 길 처럼 아름답기를...

이쁜 아가야랑 사랑스럽게 살아 가기를

 

조명빨 좋은 곳이니...그냥 가면 섭하잖아요~

사람들 북적대고 결혼식의 하일라이트  가족사진 촬영시간...그 틈에 잠깐

이뻐~~~~~~~~~~~~~~~

 

              그냥 찍으면 섭섭하니....이쁜짓~~

   장미를 찍은건지

  새 부부를 찍은 건지....여튼 헷갈리지만

그냥 양념으로 보소

 

                              영순부부..........자기배관리 잘 하시고 넘의 배 관리는 각자 알아서

하시게 신경 안 쓰셔두 된다   영순아....바븐 세상에

안 그류??

 

                   시댁 만만찮아 보입디다~

단체 한복 세팅했습니다.....뭔가 묶이는거 좋아 하는 사람 피곤합니다

세뚜 그거......한두번이지

하지만......살아보면 또 다를지....ㅋㅋㅋ

 앗싸~

눈 감았다.

         그래서 한장 더....

유진이 이제 언니랑 같이 지내다가 혼자 지내게 생겼네~

아빠는 섭섭하실거고

오빠 앞지르고 결혼한 유리는 내내 방글방글이네

 자자 모이시라......단체 사진 한장 박고

          혹시나 한장 더.....

 

내가 빠져서 뒤에 서서  이 광경을 죄 훑어 보신 아저씨께 부탁했더니

이 아저씨....기계치? 아님...미디어치??

옆에 있는 젊은 아가들(아마도 신랑친구거나 신부친구거나)

부른다....쩝;;

 

 

해서......아주 뽀샤시한 사진 한장으로 끝~~~

ㅋㅋ

그 젊은이 자동으로 보정도 해주구 고맙네...다리만 안 찍어서...

이걸 끝으로

우리....이제 밥 먹으러 갔다

 

내일 부터 컴 사용이 원활치 않을것으로 예상 되는 바

사진....미리 올리고 감

 

즐거운 주말보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