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봄이 지나가는 흔적들*^^*(대구텍==울 회사풍경)4월9일 촬영
꽃잎이 비에 흠뻑젖어 흰눈처럼 땅위로 쏟아져 내렸습니다*^^*(08년 4월9일 촬영)
아름답던 꽃닢 바람에 휘날리던날*^^* 왠지모를 허전한 마음도 비에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하얀 꽃입을 사뿐히 즈려 밟으며.....꽃길위을 걸어가 보았네요.....
옆에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나 혼자 빗방울을 맞으며 걸어갑니다,,,,
비에젖어 떨어진 꽃잎도*^^* 하늘 향해 피어있는 꽃잎도 모두 살아생전에 몇번이나 더 볼런지?
그 화려한 봄날이 저 멀리로 달아나듯.......언젠가 나도 세월속으로 잊혀져 가겠지요*^^*
언제라도 고운 모습의 꽃닢처럼....나도 모든이의 기억속에 늘 곱게 남고 싶었습니다*^^*
꽃잎은 떠나가는 마지막 순간 까지도 저리 곱구려....
빗물에 흘러가다 머문 꽃잎들처럼.....우리 그리운 친구들도 언젠가 모두 모일 날 있겠지요?
도로위에 저토록 많은 꽃잎이....벗님들의 발자국 같아...보고 또 보고....그러네
마치 흰눈이 녹듯 도로위에 재 빛을 잃어가는 꽃잎들.....안타까워라...아쉬워하며
백마탄 왕자는 아니지만...저 꽃길을 걸으며 만감이 교차하듯 눈시울이 뜨거웠었네요
모든 생명들이 새로이 태어나는 봄*^^*
이 꽃잎이 떨어져 버린 자리에 새 파란 잎이 돗아 날테니....
새 봄은 그렇게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세월은 또 흐르는 것을******이 꽃들을 다시 보려면 일년을 건강하게
보내야 하겠지요.....꼭 꽃을 죽도록 사랑 해서가 아니라....
이 꽃지면 내 세월이 저만큼 달아나니....그게 서러운게죠....
우리 님들 모두에게 늘 건강과 안녕을 행운을 함께 빌며...
대구에서 ===임/태/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