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하와이.
2010. 6. 24. 22:45
청산(靑山)아~
동탄 임성택
정말로 장엄한 청산은
빼어난 극치 산수 절경이다
그 수려하고도 깊은 산중에
사랑하는 내님을 데리고
아무도 모르는 그 곳에서
일평생 은둔해 살고 싶단다,
이높디 높은곳에
귀한 물은 생명수라하지만
보살펴 보듬은 사랑
그 하나뿐인 내님을 위해서
깊고 험준한 계곡
내 생명 마다않고 내려가서
맘껏 마실 물도 길어오고.,
때론 임과 함께
그저녁 암자에 이르러서는
白瓷 호롱불도 키우고
한적한 그 밤은 아주 정겹게
밀린 담소도 아기자기
서로 나누면서 살고싶단다,
나 거기 장엄한 靑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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