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풍경

봄이오는 풍경2(진달래 꽃동산)

수성하와이. 2010. 5. 30. 10:55

  

 봄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묘한 재주가 있나 봅니다....(대구 수성구 대덕산 용지봉 산행)

 산에 진달레 가득 피워놓고 날만 새면 사람들 불러 모음니다

 휴일이면 ~~~부인과 함께 베낭하나 달랑 등에 업고 산엘 올라 꽃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때론 바람도 동행하고....산토끼 다람쥐도 동행하구여.....

 연분홍 진달레 꽃샘 추위에 어쩌나 했는데...이렇게 활짝피어 맞아주네요

 꽃길을 걸으며 지천명 속을 가는 부인도 가끔은 소녀처럼 즐거워 하네요....

 꽃이 피어나면 사람들만 즐거운게 아닌가 봐요....

 누가 보든 말든.....늘 한곳에서 가지마다 환한 웃음을 다는 꽃을 보며....꽃이피면 너를보러 꼭 다시오마 약속을 해 봅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시간도 가끔은 꽃나무 앞에서 이렇게 쉬어가도 좋으련만.....

 이렇게 비스틈이 누워 쉬어도 누가 뭐랠사람 하나 없는데....세월은 어찌그리 쉴줄 모르는지?..ㅋㅋㅋ

 수성못쪽으로 하산하니.....벚꽃도 활짝 웃고 있네요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꽃이있어 더 즐겁고...

 꽃들도 저를보며 즐거워하는 삶을 보며 더 신난 모양입니다...

 눈길은 꽃에 머물고....

 꽃 향기에 취하여 마음 상쾌하던날.....

 꽃길 걸으며....꽃노래 부르며....

 세상 이보다 더 행복한날이 있을까....

 꽃가지도 신이나서 덩실덩실......

꽃잎도 깔깔웃다 떨어지기도 하고....

 봄날엔 세상 사람들 모두 꽃처럼 깔깔거리며 행복했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