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낭메고 산행추억

정기산행--산막이 옛길(충북괴산)

수성하와이. 2012. 10. 7. 20:51

 

누가 가을을 여행의 게절이라 했는가?

산악회원 가족 40명을 태우고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로

산행을 떠났답니다

 

-산막이 옛길 입구에서-

 

충청도 사투리가

정감있게 다가오는 팻말...

빙그레...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어떤이는

산막이 옛길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해 놓았네요

산막이 옛길의 전설을

들어 보실레요?..

그 옛길을

수없이 지난간 발자국들.....

저마다 고운 추억을 가득안고

집으로 돌아갔으리라 어림짐작을 해 봅니다

그 아름다운 옛길....

나즈마한 담장을 따라

들국화

하얗게 피어 반겨 맞아 줍니다...

가을 바람이 지나가는 자리에 앉아

꽃잎 바람에 흔들리는 소릴 들어 봅니다

바람을 따라 걷다보면

그네가 나타나

산행객의 마음을 동심속으로 끌어드립니다

ㅎㅎㅎㅎ

오랜만에 그네에 앉아

추억을 되짚어 봅니다

숲이 좋아라....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표정이

아름답숩니다

솔가지 흔드는 가을 바람이

넘 시원한  휴일입니다

누군가....

길위에 이름도 잘 지어 주었네요

발걸음 걸음마다

솔향기는

상큼하게 다가 옵니다

자연속에 서 있으니

모두가

아름다운 자연 모습입니다

간밤엔....

이 자리에

노루가 자고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가을볕이

너무 좋아....

이마엔 송송 땀방울이 맺혀 집니다

 

이 길로 쭈욱가면

그 어디쯤에

노루가 내려와

샘물을 마셨나 봅니다

등산로에서 내려다본

괴산댐 풍경이

시원스레 다가옵니다

그곳에도

가을이

알알이 익어 갑니다

파란 하늘아래....

영글어 가는 오곡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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