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흔적들

안압지 연꽃풍경

수성하와이. 2012. 7. 15. 21:29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꼬옥 달려가 보고 싶은곳이 있어요

이곳에 오면

언제나 방긋방긋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는 연꽃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그 아름다운 연꽃속에서

아주 둥지를 틀고 살고 싶어집니다

올해는....

연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사연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흙탕물에서

어떻게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수 있는것인지?..

 

보면

볼 수록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안압지...

연못입니다...

 

바람 한줄기 불어와

물위에

예쁜 편지를 몇장 내려놓고 갑니다

아마도

아름다운 사연과 그리운 사연들이

가득 적혀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에게도...

저렇게 좋던 젊은날이 있었을텐데

가는 세월은 막을수 없으니

그져 남은 세월이라도 잘 살아야 겠죠?..

 

안압지 주변

연꽃 정원엔

아름다운 연꽃들로 가득 피어나

유토피아(Utopia)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해

연꽃 정원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속에 흠뻑 빠진

두사람.....

다정다감 해 보입니다

밤이되면.....

이곳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멋진 야경풍경을 연출하겠죠?..

울 딸아이...

함께 못와서 아쉬운데

이 사진 보면 샘나지 않을까?...

ㅎㅎㅎㅎ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

은은한 색상

때 묻지 않은 풍경이 너무 곱고 아름답습니다

가끔은.....

여여한 일상 훌훌 모두 다 접어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손잡고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 걸으며

사랑을 속삭여 볼 일입니다

연꽃은???

전생이 무엇이었기에

저렇게 평화롭고 은은한 자태로

중생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 줄까요?

우리가족....

어떤 역경과 고난이 닥쳐와도

저 연꽃들처럼

세속에 휩쓸리지 말고

의연하게..

맑고 투명하게 

늘 은은한 미소 지을수 있게

살아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연꽃잎에 머물러 잠시 쉬어가는

물방울이

바람이 머문 틈을 이용해

잠시 달콤한 단잠을 청해 봅니다

수줍음 많은....

서울 아가씨......

ㅎㅎㅎ

오늘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여름날의 추억을 예쁜 미소로 가득 채우고 있내요

늘...

오늘만 같아라....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수 있는

그런 사이....

평온이 감도는 풍경속에 머무

마음도 너무 고요해

간간히 불어오는 실바람에

잔잔한 호수가 물결일까...

조바심마져 생깁니다///

호수속에 작은 섬....

물속에 잠긴 섬...

푸르름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너무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

누가

저 고요한 호수에

감히

조약돌을 던질수 있을까?..

가끔....

물잠자리와...

소금쟁이

물방개....

그 녀석들이 호수에 아주작은 발자국을 남길 뿐..

오늘 이곳을

그 어디서 불어온...

어떤 바람이 얼마나 머물다

어디로 훌쩍 떠나 갔을까?....

대구로 오기전...

다시 연꽃 풍경속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연꽃 고운 풍경사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바람 동행하여 걸어가는 두사람....

마음속에

연꽃 가득 담아갔을까?...

연꽃..

연꽃잎

연꽃 뿌리(연근)

어느것 하나

버릴것 없는 소중한 연꽃처럼

우리도

세상과 좋은 인연 쌓으며

꼭 필요한 사람

꼭 있었야 할 사람

꼭 없어서는 안 될 사람으로

하얀 연꽃처럼

청렴 결백하게

몸과 마음을 정화하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는데...

참 좋겠는데...

연꽃

잘 보셨나요?

꿈속에서도 연꽃이 보일까요?

간밤 내린비에...

실개천에 흐르는 물소리 부쩍 커 졌고

가뭄에 주춤거리던 풀잎들

훌쩍 넖어진 풀잎이

바람에 나폴거리는 모습이

불어오는 바람에도 평화를 느낌니다 

 

이곳을 방문해주 신 님들

모두 반갑구여

 

밤엔 아름답고 고운꿈 꾸시고요

희망찬 아침해가 떠 오르면

그 꿈들 꼬옥 이루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