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

밤에 떠난여인--하남석

수성하와이. 2012. 7. 11. 22:37

 

 

밤에 떠난여인 ( 하 남 석 )

 

하얀 손을 흔들며 입 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 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 버리고

찬 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네가 멀리 떠난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 하늘만 바라 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 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 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