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풍경
[스크랩] 약속시간*^^*횡설수설..
수성하와이.
2010. 3. 5. 20:15
그만하면 우리 사이도
이젠 조금은 일찍와
기다려 줄 만도 한데
죄없는 머리 왜 긁적 이며
길 막혀 늦었노라
기다린 시간 아까워
변치 않는 핑계도 미워라
지키자고 하는게 약속 일 진데
예나 제나 번번히 못지켜 더밉고
체면에 싫은 내색 할수 없어
찌그러져 앉아있는
깡통 냅다차면
깡통이 날며 징징운다
인간아 시간좀 못 지키냐
애시당초 약속 하덜 말던가
군상들 같으니라구
을씨년 스런 겨울 거리엔
시간 활용 잘 하는 이보다
시간 못 지켜 시간에 코 꿰어
끌려가는 군상들 넘치고
여기저기 깡통 차이는 소리
깡통들의 징징거림
땅 거미 진 시가지엔
귀가길 종종 걸음 뿐
뒷 골목 가득찬 쉼 없어
못 말리는 시간들 흘러가는 소리
포근할 수록 시끄러운
겨울저녁 거리일쎄..
겨울내내~~~~
포근한 날씨 탓에
봄 꽃들은 서둘러 꽃망울 터뜨리려
저리도 분주히 서두르고 있구려...
우리 아파트 정원엔
언제부터인가....
매화가 앙증 맞게 피어 났구먼..
설 명절은 모두 무사히 잘 보내셨는지?
제 나이에 몇 살쯤 부풀려 부르면 좋았던 젊은 시절도 있었으련만
어느해 부터 인가....
설날 명절이 그리 반갑지만 않게 느껴지니...
출근길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
예전엔 서로 인사 반반씩 주고 받았으련만
이젠 열번중 여덞번은 받고있는 처지니
정녕 나도 이제 나이 먹긴 먹었구나...서럽네..
나이들어....
가끔씩 흔들리는 날엔...
한그루 나무를 보내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이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잎지는 날이 없으랴
온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하는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하얀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져 두절 되더라
우리 가끔씩 흔들리는 날엔
침묵으로
세월의 메서운 바람을 견디며
늘 푸르름을 간직하던
저기 고두암의 낙낙장송을 기억하며 살자구...
명절 잘보낸 친구들....
이글에 동의 하는 사람은
전생에 아마도 공주 왕자 였을 거야....
안 그런가?
ㅎㅎㅎ....
이젠 조금은 일찍와
기다려 줄 만도 한데
죄없는 머리 왜 긁적 이며
길 막혀 늦었노라
기다린 시간 아까워
변치 않는 핑계도 미워라
지키자고 하는게 약속 일 진데
예나 제나 번번히 못지켜 더밉고
체면에 싫은 내색 할수 없어
찌그러져 앉아있는
깡통 냅다차면
깡통이 날며 징징운다
인간아 시간좀 못 지키냐
애시당초 약속 하덜 말던가
군상들 같으니라구
을씨년 스런 겨울 거리엔
시간 활용 잘 하는 이보다
시간 못 지켜 시간에 코 꿰어
끌려가는 군상들 넘치고
여기저기 깡통 차이는 소리
깡통들의 징징거림
땅 거미 진 시가지엔
귀가길 종종 걸음 뿐
뒷 골목 가득찬 쉼 없어
못 말리는 시간들 흘러가는 소리
포근할 수록 시끄러운
겨울저녁 거리일쎄..
겨울내내~~~~
포근한 날씨 탓에
봄 꽃들은 서둘러 꽃망울 터뜨리려
저리도 분주히 서두르고 있구려...
우리 아파트 정원엔
언제부터인가....
매화가 앙증 맞게 피어 났구먼..
설 명절은 모두 무사히 잘 보내셨는지?
제 나이에 몇 살쯤 부풀려 부르면 좋았던 젊은 시절도 있었으련만
어느해 부터 인가....
설날 명절이 그리 반갑지만 않게 느껴지니...
출근길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
예전엔 서로 인사 반반씩 주고 받았으련만
이젠 열번중 여덞번은 받고있는 처지니
정녕 나도 이제 나이 먹긴 먹었구나...서럽네..
나이들어....
가끔씩 흔들리는 날엔...
한그루 나무를 보내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이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잎지는 날이 없으랴
온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하는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하얀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져 두절 되더라
우리 가끔씩 흔들리는 날엔
침묵으로
세월의 메서운 바람을 견디며
늘 푸르름을 간직하던
저기 고두암의 낙낙장송을 기억하며 살자구...
명절 잘보낸 친구들....
이글에 동의 하는 사람은
전생에 아마도 공주 왕자 였을 거야....
안 그런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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