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

[심춘산행 | 고흥반도 여행] 한반도 남단의 반도에서 봄을 맞는다

수성하와이. 2012. 3. 30. 22:18

 

[심춘산행 | 고흥반도 여행] 한반도 남단의 반도에서 봄을 맞는다

지난해 말 거금대교 개통으로 여행지 선택 더욱 넓어져

훈풍 따라 꽃소식이 전해지는 3월 봄철에 고흥 땅을 찾았을 때

달랑 팔영산만 올랐다가 고흥반도를 빠져나온다면 그야말로 멋도 낭만도 없는 여행이 될 것이다.

남북 길이 최장 95km에 이를 만큼 거대한 반도로 이루어진 고흥에는

고흥만, 나로도 해상경관, 비자나무숲, 영남 용바위, 금산 해안 경관,

마복산 기암절경, 남열리 일출, 중산 일몰 등 10경이 있고,

거금도와 소록도,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등 크고 작으면서 아름다운 섬들도 많이 있다.

이렇게 멋스런 고흥 땅은 한반도에서 봄이 가장 빨리 오는 곳이다.

한반도의 봄은 고흥 앞바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