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창회 상동1박2일(하나)☆
길을 떠날 채비도하기전에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여기 그 빗속을 가로질러 도착한 친구들이 있었으니...
그 악당(?)들을==>( 악착같이 달려와 당당하게 즐긴친구들) 푸른 9-4-2 라 칭 하노라....
5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가슴에 명찰 하나씩 달아주니 참 좋아라 한다,,,,내 이름이 영자 맞아? ㅋㅋㅋㅋ
교직생활 정년퇴임 하신 두분(천길용 중3담임. 홍금포 고3담임) 은사님을 모신 가운데 그간의 노고를 회상하며....
푸른 942 영원한 발전을 위하여 건배를 하였었지..학창시절 몰래 술마시다 걸려 혼도 났으련만,,,이제 아주 맞대작을,,,ㅎㅎㅎ
고얀눔들 같으니라구,,,ㅋㅋㅋㅋㅋ
비맞으며 달려온 보람은 역시 반가운 친구들의 기뻐하는 모습에서 찾을수 있었던것 같았었지....
전봇줄에 모여앉아 왠종일 재잘거리던 참새소리와 논바닦에서 울던 개구리 노래 소리처럼...이야기 꽃을 피우던 내 친구들...
박성근 신임 동창회장의 .....구구절절 반갑고 고맙다는 인사말씀에,,,박수 안친 친구늠이 있나 유심히 살펴 보았는디...
어쩐다...다치고 나만 안쳤어,,,왜냐구 내손은 그순간에도 셔터를 누르고 있었던겨....
중3때 어느반 담임 선생님이셨던 천길용 은사님.....퇴인후 시간 넉넉하시다며 그러나 아직은 정년 퇴임이 실감나지 않으신듯
두눈가엔 안스러움이 흘러나오셨지..
은사님의 퇴임 소감을 듣는 우리도 마음이 숙연해 지더구만....
고3 담임을 하셧던 홍금포 은사님....30여년 전 종례가 길기로 유명하셨는데....참으로 오랫동안 연설을 하셨지....
연설 중간중간에... 아맨 하고 추임새를 넣는 친구도 있었고,,,,넉살 좋은 천옥이는 대놓고 홍가(?) 라고 해서
웃음 바다를 만들기도 했었지...그래서 사재간에 정이 더 깊어졌고,,,그래서 더 즐거웠던 날이었었지....
드디어 ~흔적 남기기에 들어간 친구들..처음만난 전명숙 ,언제 보아도 그모습 그대로인 민자...역시 new face인 권춘자
그리고 산에사는 메아리,,,
볼과 볼을 맛대고 우정을 연출한 미선이와 명숙이...
노심초사 걱정하며 고생하신 호선 총무와,,,,민자 춘자...
홍금포 선생님께 이슬을 권하는 헤영이의 깜찍한 모습
내 카메라 앞에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진용이가 부기에게 지고 말았지...희자 .민자. 모두 표정이 행복해서 좋았어...
이 무슨 가족사진 이란 말인가?....홍금포 은사님의 저 욕심장이ㅋㅋㅋ(?) 배가 우리 학창시절 영준이 익동이 성복이 석환이 등등
자오당간 그 악동들이 마시려던 맥주 10여병(?)을 모두 빼앗아 마시 덕분이라고 ㅋㅋㅋ..
권혜영 부회장님이 깜찍한 모습으로 2부 여흥의 시간은 시작되고....참 깜찍한 모습이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 부기와 미선이의 여담은 여흥속에서도 끝없이 이어지고...
흥겨운 가락에 명숙이 넋을 잃고 박수를 치고 있네...
오늘 모임에 오길 잘했네,,,,춘자의 표정도 기쁨 가득,,,,
흥에 겨워 질수록 마이크 쟁탈전은 계속되고,,,,희자도 고향 상동에 노래한곡 선물 하고 있다...
흥이나면 박수도 치고 춤도 치며...지치며 다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아름다운 동창의 풍경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