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의가족

추석 명절 우리가족들.....

수성하와이. 2011. 9. 12. 19:09

 

민족 고유의 명절.....추석

올 여름 하루건너 한번씩 내린 빗물의 궂은 날에도

궂궂이 낮알 영글어 가는 들녁의 오곡들을 보며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명절은 ....

이렇게 어머님과 우리 두 형제 마주 앉아

어머님의 살아온 지난 일생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봅니다..

아마도...

인생길은 지나온 거리거리 마다

저마다 다른 사랑의 이야기가 곁들여져 있는것은 아닐런지요..

어머님의 한 세월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형제 가슴 찡한 전율에

가끔씩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합니다...

인생은 모쪼록 아름다운 사랑이었음 합니다

추석날 아침...우리가족 입니다

어머님

우리 부부와 아들 딸...

동생 내외와 조카입니다...

모쪼록 인생은

진실한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 겠죠?..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늘 진실만이 아름다운 세상 열어가는

작지만 큰 길이라는것을....

믿기에..

우리가족....

저마다의 자리에서 당당하게

맡은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모두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가족이란 굴레..

영원한 사랑의 울타리에 있을때

아름다운 미소

행복한 표정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 할 수가 있겠죠?...

나의 가족이 늘 건강한 모습이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이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하루하루 행복만 소복소복 담으며

살아가야 겠죠?..

20대의 아름다운 사랑

30대의 진실한 사랑

 40대의 영원한 사랑

60대부터 건강한 사랑

80대의 행복한 사랑..

꼭 이루어 가야 겠죠?..

추석 차례를 지내고..

어머님과

우리부부

그리고 아들과 딸..

팔공산엘 올랐습니다..

케이블 카를타고 오르니..

산행오신 분들이 넘처나더군요..

 

아이고 큰일났네,,

워쩐디아...

집사람...

호랑이에 손을 물렸어요...

ㅋㅋㅋ

이눔을....

제가 단번에 제압 했습니다...

ㅎㅎㅎ

이놈 항복하는 모습 보이죠?...

시골에 계시다

도시의 아들 집에 오신 어머님

아파트에 머무니 답답하시다 그러시더니

팔공산에 오르는 공기가 너무 좋다고 하시며

좋아라 하시더군요...

서울에 있는 딸아이도

팔공산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에

마냥 신이 났네요..

할머님와 나란히

포즈도 취해보고...

애교도 부리며

어머님도 손녀의 재롱에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어릴땐...

할머니에게 업혀서

자란 손녀가 언제 이렇게 컸냐며..

대견해 하시던 어머님..

ㅋㅋㅋ

어머님과 나란히 앉아

한가로이 바람 스치는 소리

햇살 나뭇잎에 내려 앉는 소리

들으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 봅니다

어머님...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마음속으로 빌고

빌어 봅니다...

 

팔공산 산신령이

한가지 소원은 들어 주실테니

꼬옥..

제~~ 소원은 들어 주실테죠?...

훌쩍 커 버린 손자와

이렇게

나란히 앉아 있으니

울 어머님 흐뭇한 표정입니다

 

서울서 직장생활 하는 손자와 손녀에게

용돈 받으시고

흐뭇해 하시며

여기저기 자랑하시던 모습...

 

옆에서 보는

제 마음도

눈물 겹도록  흐뭇합니다..

아름다운 시간들은 언제나 그렇듯

훌쩍 빨리도 지나 갑니다

가을 햇살이라...

그늘은 시원합 바람이 불어도

햇살은

마냥

따갑기만 합니다

올해...

여든이신 어머님...

이렇게 산엘 올라

여여한 시간 손자 손녀와

같은 포즈 취하시며

환한 미소

지으시며 보내시는 모습보며

부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행복한 미소 지으실수 있었음 더할 나위없이

좋겠습니다..

 

가을이 서서히

우리곁에 모습을 보여주려 합니다

단풍 곱게 피어나거든

그 단풍속으로

어머님 손 꼬옥 잡고

 걸어가며

가을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나들이 나온

지금 제 마음이

하늘을 나는듯 기쁨으로 젖어 듭니다

 

 

 

 

아들녀석 친구입니다...

예비 며느리라고 해야 할런지

추석 전날..

부산 태종대엘 다녀 왔더군요

 

부디

변치말고

아름다운 사랑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지금 내 마음이

 그런

마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