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함백산 정상에서 만난 운해...
다시 찾아간 함백산.....그곳에서 엄청남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으니.....
해외 출장중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던 환상적인 운해를...여기에서 이렇게 만나다니....
wow~~~함성이 절로 터저 나오더군요....
저 하얀구름은 나를 기쁘게 해주려고 온 천지에서 다 몰려든듯.....
산이 구름을 감싸 안은것일까?..아님 구름이 산을 감싸고 있는것일까?...바람따라 산능선을 훌쩍넘는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
신은 이런 장면을 내게 보여주려고 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였을까?...고마운 마음에 환호성을 질러봅니다...
나도 마음속 욕심을 비운다면 구름처럼 훨훨 날수 있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 한줄기 불어오면 저 망망대해 같은 구름위로 날아갈수 있을것 같은데....
날마다 저런 모습 볼 수 있다면,,,,이렇게 풀섶에 주저앉아 나도 자연이 되고 싶은데.....
하얀 구름위로 솟아오른 봉우리가 수채화 처럼 다가오내요...
올 여름 다시찾은 함백산 정상,,,
더운여름에 한기 느끼는 조용한 시간,,,,,함께 동행한 막내 처재와 (여가 강원도래요,울 시방 정상에 있드레요~~
(강원도 사투리에 하하 웃어보고)
누군가는 이곳에서 소원을 빌며 돌탑을 쌓았겠지만.....난 그 돌탑 옆에서 구름을 불러모으고 있답니다...
세상 구름이 모두 내 것처럼,,,,,마음은 부자가 되어,,,,부인과 바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쓰나미가 엄청난 파도를 몰고와 해안을 덮치는 듯한 모습 같기도 하구....
어디가 하늘이고 ~~~~땅이고 구름인지....광활한 대지위에서서.......
구름에 휩쌓인 능선위로 풍력발전기의 바람개비가 어렴풋이 보이네요.....
하늘과 땅이 구름으로 인해 손을 맛잡은 아름다운 함백산의 운해.....
올 여름~~~시원한 여름을 함백산의 운해와 함께하며...
넉넉한 마음되어 울 카페님들 댁으로...나혼자만 간직하면 욕심장이라 할까봐,,,,이렇게 골골루 나눠 드릴께여..
여름 휴가는 잘 보내셨나요?벌써 입추가 지났네요.이젠 서서히 더위도 약해지겠죠?..서늘한 바람 불어오기전에...
고운님들!!! 남은 여름 알뜰하게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