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그리고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8월7일 경주 안압지)

 

 

  

 

 

 

 

 

 

 

 

 

 

 

 

 

 

이곳은 온통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여름날 가을속을 미리 거니는듯....

아주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무더위와 오랜 장맛 비에 지친

모든 분들께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 밭으로

모두 초대해 봅니다...

아주 좁다란 작은 길을 경계로.....

한쪽은 연꽃~~~

다른 한곳은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사람들을 어여오라 왠종일 손짓합니다...

 

 

 

 

 

 

 

 

 

코스모스만 가을을 암시하는것은 아니었네요..

요기 연잎에 내려앉은

고추잠자리 한마리...

종일 허공을 맴맴 맴돌다

지금 편안히 낮잠을 청하고 있나 봅니다.

 

  

 

 

 

대구로 돌아 오는길....

영천 만불사에 들러 두손모아 합장하고

과연 만개의 부처를 모셔 만불사라 한것인지?..

그 궁금증을 좀.....

맞아요...

이 탑엔 칸칸이 온통 부처님 입니다...

 

 

 

아무리 뛰어도..부처님 손바닥 이라더니...

정말....

그 손바닥 의자에 앉아.....

조용히 보낸 하루를 마감하며

오늘 걸어온길을 조용히 되새겨 봅니다...